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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파 꼭 가봐야 할 곳 사파 판시판 깟깟마을 소수민족 트레킹

mymaeum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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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파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소수민족의 문화 등 독특하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사파 타운 하나만으로도 베트남의 다른 지역과는 색다른 느낌을 경험할 수 있지만 사파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자연을 충분히 느끼고 소수민족의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트레킹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사파 여행은 여행객들이 베트남의 다양한 문화와 자연의 다양성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사파에 가시면 꼭 가봐야 할 곳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사파 판시판 산

판시판 산은 해발 3,143미터에 위치한 인도차이나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입니다. 가파른 지형과 주변 경관의 멋진 전망을 한 껏 느낄 수 있어 트레킹이나 등산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입니다.

판시판 케이블카를 타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정상행 모노레일을 타고 판시판산 정상으로 올라가며 므엉호아 계곡의 환상적인 자연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산 정상에 위치한 다양한 사원과 신성한 명소를 둘러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 깟깟 빌리지

캣캣 빌리지라고도 불리는 몽족의 전통 마을로 여행객들이 그들의 문화와 생활 방식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수공예품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나무 등의 재료로 만들어진 다리와 물레방아, 오두막 등의 구조물들이 마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영화에 들어간 듯한 이색적인 느낌을 줍니다.

깟깟 빌리지는 사파 타운의 가파른 계곡 아래쪽에 위치해 있으며 도보로 이동 할 수 있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깟깟마을로 가는 길에 몽족 사람들이 만든 여러가지 수공예품을 팝니다.
몽족이 실제로 살고 있는 전통 가옥도 볼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만난 깟깟마을 댕댕이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어우러진 자연 재료로 만들어진 다리
자연과 어울어진 깟깟 마을이 보입니다. 앞쪽에 전통의상을 입은 몽족 할머니도 계십니다.
냇가를 지날 수 있는 다리입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커다란 물레방아가 보입니다. 실제로 움직입니다.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진 구조물들이 이색적인 느낌을 줍니다.
아기자기하고 이색적인 느낌의 구조물들
나무로 만들어진 물레방아가 실제로 움직입니다.
신기합니다.
구불구불한 대나무 다리위로 냇가를 건너갈 수 있습니다.
오두막도 보입니다.
오두막에 누워계신 분도 계시네요
푸르고 귀여운 길을 보세요.
나무 그네..
조그마한 구름다리도 건널 수 있습니다.
소 가족도 볼 수 있습니다.

 

▶ 사파 소수민족 트레킹

사파 소수민족 트레킹은 베트남 사파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액티비티 입니다.

트레킹을 통해 산과 계곡을 하이킹하며 펼쳐지는 계단식 논, 산, 폭포, 숲 등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수민족 마을에서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현지 가이드와 함께하는 트레킹 투어의 경우 현지인의 집에 2일에서 3일 동안 머물며 전통 식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만나는 소수 민족은 몽족, 다오족, 데이족, 지아이족 등이며 이들은 고유한 관습과 전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상 현지문화와 관습을 존중하여야 하며 현지인의 사진을 찍기 전에 허락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레킹은 보통 몇 시간 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으므로 적절한 복장과 신발을 착용하고 물, 간식 등을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레킹 투어 예약의 경우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예약사이트를 이용하여 예약하는 방법

여행 투어 예약 사이트 클룩(Klook)이나 사파 현지 트레킹 예약 사이트 Ethos 또는 Sapa Sisters 에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2. 숙소에서 예약하는 방법

숙소에서 현지 소수민족들이 운영하는 트레킹 프로그램을 연결해주기도 합니다. 숙소의 주인이나 프런트에 트레킹 예약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예약하면 됩니다.

단,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원수가 다 차면 트레킹을 못할수도 있습니다. 예약을 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사파에 사시는 부부가 운영하는 숙소에 머물렀는데 숙소에서 연결해 준 소수민족 현지 가이드를 따라 숲과 계단식 논 등을 지나 전통마을까지 가는 한나절이 소요되는 트레킹을 했었습니다. 

세명의 소수민족 현지 가이드를 따라 트레킹을 진행 했습니다. 앞에 보이는 소수민족 가이드
논에 모를 심는 현지인도 보입니다.
산이 정말 높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현대식 호텔이 부조화를 이루네요.
소수민족 가이드를 따라 소수 그룹의 다른 여행객들과 트레킹을 합니다.
숲을 가로 질러 갑니다.
중간에 물이 흐르는 곳에 대나무로 다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친절한 가이드를 따라 안전하게 냇가를 건넙니다.
계단식 논을 지나갑니다.
전통방식으로 벼를 수확하는 모습이네요.
산 비탈에 만들어진 계단식 논
가이들은 길 주변에 풀을 뜯어 귀여운 말도 만들어 줍니다.
정말 작은 계단식 논도 보이네요.
한줄로 가이드를 따라 이동합니다.
풀도 많고 나무도 많은 숲 사이를 지나갑니다.
산악 길이 험하기 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 가이드들이 손을 잡고 도와줬습니다.
가방을 메고 있는 소수 민족
정말 많은 계단식 논이 있습니다.
산 비탈에 길이 보이시나요?
중간에 작은 집들이 있는데 주변 논과 밭에 일하다가 쉬는 공간 같습니다.
꽃인지 작물인지를 심어 놓았습니다.
저 언덕이 다 계단식 논입니다.
수많은 계단식 논.. 어떻게 만들었는지 정말 신기합니다.
논들..
논들..
마을에 거의 다 왔습니다.
전부 다 논
마을에 거의 도착했습니다.
냇가에서 수영중인 꼬마 아이
소수민족 아주머니의 순수한 미소가 너무 예쁩니다.
시골마을 초등학교. 조회시간인가 봅니다.
오토바이 타고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

 


 

아기자기하고 이색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베트남의 사파입니다. 하노이나 다른 베트남의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장엄하고 멋진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판시판 산과 영화 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이색적인 깟깟마을, 그리고 멋진 자연경관과 현지 소수민족의 문화 속으로 흠뻑 젖어들어갈 수 있었던 소수민족 트레킹까지 알차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 걷기나 트레킹을 좋아하시거나 야외에서 활동적인 여행을 좋아하신다면 사파에 꼭 방문하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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